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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제목 멸균제와 항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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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세제를 통해서 닦아 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세균은 씻겨 내려가고 멸균제와 항균제는 그래도 제거되지 않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멸균제

요오드팅크  경미한 자상 및 외상 소독을 위해 2% 용액이 주로 사용된다. 상처 부위에 바를 때 약간 따가운 느낌이 든다.

멀타이어레이트팅크  1% 용액이 이용되며 요오드팅크와 유사하게 사용된다. 상처 부위에 발라도 따갑지 않다.

붕산  눈 소독을 위해 5% 용제가 이용되며 점안기(Eyedropper)와 함께 이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용액에 담가 두었던 화장솜을 눈 주위에 붙이기도 한다.

과산화수소  3% 용액은 경미한 자상이나 찰과상에 이용된다. 기준에 맞지 않는 과산화수소는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클로라젠  분말 또는 정제로 나오는 클로라젠은 제조 회사에서 1% 용액을 만드는 절차에 대한 설명서와 함께 나온다. 경미한 감염 부위나 손을 소독할 때 이용된다.

포르말린  포르말린 용제의 기준 강도는 40%이며 20% 용액은 카운터, 샴푸하는 세면대 등의 소독에 이용되기도 한다. 희석 포르말린 용액과 물을 약 1:7의 비율로 희석한다. 20% 희석액은 기구를 소독할 때 이용될 수도 있으나 글리세린을 혼합하지 않으면 녹이 슬기도 한다. 5%의 용액(포르말린과 물의 비율 1:19)은 손 소독 시에 이용될 수도 있다.

알코올(이소프로필)  70% 용액은 항균제이고 60%까지 희석된 경우 경미한 찰과상을 입은 피부 소독이나 손의 소독 시에 이용된다. 개방상(open cuts)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 70% 용액을 60%로 희석시키는 방법은 물과 알코올의 비율을 3:4의 비율로 섞는 것이다. 70% 용액은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위치헤이즐  14%의 알코올을 함유한 외용제로 피부를 소독할 때 사용된다. 눈썹의 손질 전후 소독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애프터 쉐이브 로션으로 피부 관리실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머큐로크롬  2% 용액은 경미한 자상, 찰과상의 소독제로 이용된다.

향균제
모든 기구들은 물과 비누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 이소프로필 알코올 70% 용액에 20분간 완전히 잠기도록 담가 놓는다.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메틸알콜(메탄올)을 산화시켜 만든 가스체로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가 있고 물에 잘 용해된다. 강한 환원력이 있고 낮은 농도에서도 살균작용이 있다.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가 37% 이상 포함된 수용액으로 강한 살균력을 가진 항균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취급상의 어려움과 복잡성 때문에 미용 관련 업소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사용 전 정부에서 승인된 항균제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포르말린은 사용 용도에 따라서 희석해야 한다. 표준 농도는 다음과 같다.

·미용 기구 소독  포르말린과 물의 비율을 2:5로 하여 25% 용액을 만든다. 소독할 기구가 스텐레스가 아닌 경우에는 글리세린을 물의 1/5 비율로 섞는다.
·브러쉬 소독  포르말린과 물의 비율을 1:9로 하여 10%의 용액을 만든다. 용액에 담가 놓는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이어야 한다.

알코올(이소프로필 또는 에틸)  70% 용액은 저렴한 가격의 좋은 항균제이다. 기구를 20분간 담가 놓으면 박테리아를 비활동성으로 하는 소독 효과가 있다. 녹슬음을 방지하기 위해 알코올에서 꺼낸 뒤 완전히 말린다. 알코올은 오일이 있으면 소독 효과가 낮아지므로 알코올에 담그기 전에 반드시 기구에 묻은 오일을 제거한다.

암모니아 제4 화합물  이 화합물은 무취, 무미하여 착색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흔히 줄여서 ‘Quats’라고 불리는 이 항균제는 용도에 따라 농도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2000의 비율보다 더 강하지는 않다. 대부분 1/1000의 용액을 사용한다. 지나치게 강한 용액은 피부에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농축액을 사용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항균제의 종류에 따라 희석시키거나 믹스를 다르게 할 수 있으나 항상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설명서와 지침에 따라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1:1000의 비율은 다음의 공식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

염화나트륨(Sodium hypochlorite)  일반적으로 5.25%의 농도를 가진 용액을 구하기 쉽다. 효과적인 항균 기능을 가진 5%의 용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5온스(147.87ml)를 1갤런의 물에 섞는다. 칼슘 하이포클로라인도 역시 염화나트륨과 같다.

크레졸(라이졸)  라이졸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으로 크레졸과 페놀, 콜타르 등을 섞어 만든 갈색이 나는 액체로 항균제와 소독제로 이용된다. 라이졸은 샴푸하는 싱크와 바닥, 화장실 등의 소독에 이용된다.

페놀(석탄산)  이 항균제는 샴푸하는 싱크, 바닥, 화장실 등의 소독에 효과적이다. 페놀이나 크레졸을 함유한 제품이 일반적으로 항균 효과가 높다. 희석액은 1캘런의 물에 8온스(24ml)를 섞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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