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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Wed

[2015 12월] 겨울 아우터를 말하다



올겨울 당신의 몸매는 그리 궁금하지 않다. 잘 고른 아우터 뒤로 숨긴 ‘속’사정 보단
얼마나 트렌디한 아우터를 걸쳤는지에 대한 ‘겉’모습만 중요할 뿐

Editor Kim Yu Ri Nailist 하지원(대구 워니네일) 



 



올겨울, 가장 트렌디한 아우터를 쟁취하기 위한 여자들의 소리 없 는 아우성이 시작됐다. 거리를 거닐 때도 사람보다는 ‘겉옷이 무슨 색인지’, ‘디자인은 어디서 구했는지’ 먼저 눈길이 가니 말이다. F/W 런웨이를 유심 히 봤다면 알겠지만 이번 시즌 아우터 미의 기준은 루즈한 핏에 있다. 여기에 겨울 찬바람이 함께 몰고 온 복고의 바람도 더욱 거세질 전망. 먼저 남성복이 아닌지 의심케 하는 길이와 폭, 어깨선을 벗어난 숄더 라인, 얼굴을 덮을 듯 한 커다란 라펠까지. 박시한 오버핏의 아우터가 대세로 떠올랐다. 반면 소재 와 부피는 줄었다. 가로로 늘어난 디자인의 넉넉함만큼 부해 보일 실루엣을 위해 소재라도 줄여주자는 디자이너들의 작은 배려 같아 반갑다. 게다가 복 고 열풍이 낳은 최대의 히트작,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이 지속될 걸 고려해 코 트의 길이도 늘다. 덕분에 올 시즌은 아우터를 입고도 부해 보일 걱정대신 몸매의 단점을 가리게 됐다. 오히려 루즈함이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연출 해 멋스럽기까지 하다. 화려함을 원한다면 ‘퍼’로 눈을 돌려도 좋다. 오버 핏 의 아우터 만큼 퍼 소재를 이용한 아우터가 트렌드 아이템 2안으로 꼽히고 있으니. 럭셔리한 리얼 퍼만 고집하지 않아도 좋다.

1. 리얼 퍼에 결코 뒤지지 않는 페이크 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니 추위를 빌어 오버 핏 코트와 함께 다 양한 퍼의 매력도 느껴 볼 것.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스트레이트 핏의 멋스러운 퍼 칼라 코트는 오브제.

2. 그러데이션 컬러와 루즈한 핏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하는 코쿤 형태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폴스미스.
NAIL  니트와 벨벳을 이용해 포근한 느낌을 표현한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네일아트.


 





1. 포근한 퍼 소재가 사랑스러운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시어링 코트는 SJYP.
2. 천연 모피의 퍼 트리밍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다운 점퍼는 버드 바이 쥬시꾸뛰르.
3. 천연 모피의 퍼 트리밍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다운 점퍼는 버드 바이 쥬시꾸뛰르.
4. 60-70년대 감을 받은 뉴트럴&모노크롬 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 양가죽 시어링 코트는 띠어리.
5. 소매 부분의 퍼 트리밍과 상반된 심플한 디자인과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코트는 블루핏 X 쟈니헤잇재즈.
6. 시즌 트렌드인 70년대의 감성을 재해석한 클래식한 무드의 양털 무톤 코트는 꽁뜨와데꼬또니에.
7. 롱기장과 여유있는 핏, 그리고 옆트임이 활동성은 물론 트렌디한 감각도 살려준 캐주얼 코트는 셀러비.
8. 심플한 디자인에 레더로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디자인의 무통 재킷은 이로.
NAIL  매트한 베이스와 질감이 느껴지는 타탄 체크의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윈터 패션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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